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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K리거'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습니다.
EPL에 속한 사우샘프턴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오르시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첫 번째 선수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의 이적료가 800만 파운드(약 122억 원)라고 전했습니다.
오르시치는 과거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에겐 익숙한 선수입니다.
2015∼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한 시즌 반을 뛰었고, 2016시즌 도중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가 K리그로 돌아와 2017∼2018년을 울산 현대에서 보냈습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1경기 28골 15도움입니다.
쏠쏠한 활약을 한 오르시치는 2018년 5월 자국 명문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해 이번 시즌까지 216경기에서 91골을 넣었습니다.
2019년부터 자국 국가대표로도 뛰어온 오르시치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더 많은 축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모로코와 3·4위 결정전에서 2대 1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로 크로아티아의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월드컵을 마치고 '빅클럽' 유니폼을 입게 된 오르시치는 현재 EPL 최하위인 사우샘프턴의 강등권 탈출을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진=사우샘프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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