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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6일 “2022시즌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가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전했다.
가나 출생으로 이탈리아 이중국적을 가진 아코스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했고, 이후 키에보, 크로토네 등 세리에A 클럽에서 활약했다. 2020년부터 3년간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 통산 67경기 19골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1도움으로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농익은 기량을 펼쳐 보였다.
178cm 76kg의 아코스티는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날카로운 드리블이 강점으로 좌우 측면과 중앙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K리그1 도움왕(이기제)과 K리그2 도움왕을 모두 보유한 수원삼성은 올시즌에는 보다 전방위적이고 힘 있는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아코스티는 “빅클럽 수원삼성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며 “수원삼성을 위해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설레고 동기부여가 강하다. 하루빨리 팬들을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일 귀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아코스티는 거제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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