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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EFA 챔스 우승 감독이 '전북으로'…디 마테오 기술고문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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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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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1 전북현대가 전 첼시 감독 로베르토 디 마테오(52)를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선임했다.

그동안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연계된 해외 우수 구단들과 꾸준히 교류를 진행해왔던 전북은 2023시즌을 앞두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칭스태프에 일관된 방향성과 조언을 건네 줄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이하 기술고문) 직책을 새롭게 신설했다.

초대 기술고문에 선임된 디 마테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애스턴 빌라,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감독직을 맡았다.

특히 2011/12시즌 첼시를 구단 역사상 첫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김상식 감독을 포함한 전북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본인의 노하우와 유럽 축구 트렌드를 전달하고 전술 및 훈련 프로그램 등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토의해 나갈 예정이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 합류로 전북은 코칭스태프의 깊이를 더했으다. 그라운드에서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박지성 디렉터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디 마테오가 김상식 감독과 전북의 코칭스태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도와 전북 팬들에게 많은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남겼다.

한편,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2월 초 전북 해외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을 찾아 처음 선수단과 대면할 예정이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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