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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사우디로 간 호날두…느닷없이 "내가 남아공에 온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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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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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중동 클럽에 합류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식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잘못 지칭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나스르 입단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가 어떤 이유에서 갑자기 남아공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맥락상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를 영문 철자가 비슷한 남아공(South Africa)으로 순간 착각하고 발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 발언'에 이어 호날두는 "그게 내가 변화를 바란 이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로 와서 행복하다. 프로축구 리그가 매우 경쟁적으로 알고 있다"며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는 임금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 유로(약 2천689억 원) 상당을 받습니다.

보도대로라면 세계 최고 연봉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 이 부문 1위가 됩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이르면 6일(한국시간) 오전 0시 킥오프 하는 알타이전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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