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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日 경제산업상, 5일부터 미국 방문"...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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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이 중국 반도체에 대한 수출규제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산케이신문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내일(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중국 반도체 생산기업에 자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한 뒤 지난달 일본에 이런 수출 규제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미국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반도체 제조 장치 개발에 있어 세계적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네덜란드와 협력해 중국의 반도체 개발 속도를 늦추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니시무라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는 도요타와 소니 등 일본 대표적 대기업 8곳이 설립한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에 약 6,8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인데, 이 업체는 미국 IBM과 차세대 반도체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경제산업성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13일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에 양국 협력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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