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보인고 출신 3인방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사진=FC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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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FC서울이 ‘화수분 오산고’ 우선지명 선수들 영입에 이어 잠재력이 뛰어난 3명의 자유선발 자원들을 뽑았다.
FC서울은 조영광(19), 김현덕(19), 김윤겸(19) 등 보인고 출신 선수 3명을 자유계약으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팀의 수비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보인고 선배 이한범(21)의 명성을 이어갈 보인고 3인방의 합류로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에 더욱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광은 다부진 체격에 밸런스와 스피드가 뛰어난 측면 자원으로 윙포워드와 풀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선수로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에 큰 강점이 있는 선수다.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그 재능을 인정받아 온 만큼 FC서울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190cm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며 안정적인 볼 연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백 자원인 김현덕은 안정된 수비 밸런스를 바탕으로 뛰어난 헤더 능력까지 갖춘 정통 수비수다. 수비는 물론 공격 시 세트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선수로 선배 이한범과 같은 포지션이다. 미래의 FC서울 중앙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겸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근간으로 순간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며 동료와의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전 앞에서의 과감한 플레이와 슈팅, 킬패스는 물론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계약 절차를 마무리 지은 3명의 젊은 피들은 3일부터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합류한다. 보인고 선배인 이한범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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