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때문에 수백만명이 코로나에 걸리게 생겼다"고 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인 여행 자유화를 실시해 (코로나) 재유행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달 8일부터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세계 각국은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해 문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중국인의 50%가 여행을 할텐데, 2020년 봄 감염된 중국인들이 전 세계에 나왔듯 그들이 다시 나와 사람들을 (코로나에) 감염시키도록 놔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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