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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신년사] 이한준 LH사장 “신뢰 회복 위한 혁신 완수…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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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이한준<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을 완수하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을 완수하고 민간 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되자”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경영 효율성 제고, 본연의 역할 수행이라는 세 가지 큰 방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의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며 “LH에 주어진 정책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살고 싶은 층간소음이 없는 고품질 공공주택’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어려울 때 가까이서 손잡아줄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취약가구의 주거 상황 파악을 비롯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회사 재무건전성 확보도 공표했다. 이 사장은 “LH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현재 221%에서 207%로 감축해야 한다”며 “유휴자산을 과감히 처분하고, 사업 다각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자금유출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LH가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란 자세로 LH의 근본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진정성 있게 혁신하고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 (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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