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평당항) 전경 |
이는 지난해 11월 약 16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같은 기간 85만6천TEU(20피트 컨테이너)보다 7.9% 감소한 78만8천TEU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5천407TEU에 그쳐, 지난해 11개월 치 컨테이너 물동량 중 2월(5만2천277TEU)과 9월(6만747TEU)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농수산물 물동량이 610만4천t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569만3천t보다 7.2% 상승하는 등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9천412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 9천341만6천t보다 0.8% 증가했다.
농수산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식량 비축 수요 증가로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안정화와 수요 증가로 149만535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29만7천965대보다 14.8% 증가했다.
조규동 평택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지난해 11월 누적 물동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은 눈여겨볼 만한 성과"라며 "컨테이너 물동량도 예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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