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대회 개최 포부 밝히는 구자철 회장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 구자철(68) 회장이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KPGA를 향해 큰 성원을 보내주신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분들 덕분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KPGA 위기론을 극복해냈다"며 성공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 역대 최대 규모 시즌 진행, 해외투어와 협력 증진, KPGA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새해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구 회장은 "KPGA 역사에 기억될 만한 성공적이고 합리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을 맺어 투어 경쟁력 강화, 회원 권익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2023시즌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 투어의 규모와 가치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 투어와 협력 관계도 더욱 견고히 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하는 루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초부터 KPGA를 이끌어온 구자철 회장은 "올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며 "토끼는 근면하고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동물로 통한만큼 올 한해 저를 포함한 KPGA 임직원 모두 더 큰 각오와 열정을 품고 다가올 KPGA의 영광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하고 슬기롭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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