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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달리며 2022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늘(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경기에서 3연승 중이던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대 1(16:25 25:22 25:22 26:2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는 이제 한 점입니다.
외국인 주포 엘리자벳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세트 23대 22에서 서브 에이스를 연속으로 내리꽂아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GS칼텍스로서는 모마가 17점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3대 2(25:18 20:25 25:21 19:25 15:13)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허벅지 부상을 딛고 20일 만에 돌아온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30점을 기록했고, 나경복(16점)과 송희채(12점)가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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