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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떠났다…펠레 죽음에 전세계 축구팬들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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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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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축구 황제가 세상을 떠났다.

월드컵 3회 우승을 차지하며 오랫동안 세계 최정상의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펠레가 30일(한국시간) 향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최근 대장암으로 브라질 현지 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무려 1,281골을 터트렸다. 별명은 축구 황제.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선 통산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넣었다. 지금까지도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축구 역대 개인통산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56년부터 1974년까지 브라질 산투스에서 뛰며 공식전 660경기에서 643골을 넣었고, 1975년에는 북미사커리그(NASL) 소속 뉴욕 코스모스에 입단해 세 시즌을 소화했다.

펠레의 진가는 월드컵에서 발휘됐다.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고 3번의 월드컵(1958년, 1962년, 1970년)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산투스에선 FIFA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콘티넨털컵과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두 번씩 차지했다.

브라질 1부리그에서 6회 우승과 득점왕 3회, 상파울루주 리그에서는 10회 우승 및 득점왕 11회를 달성하며 브라질과 세계축구의 상징으로 군림했다.

펠레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축구팬들은 충격을 안았다. 여기저기서 애도물결이 한창이다. 전현직 축구 전설들은 물론이고 많은 축구팬들이 펠레와의 추억을 공유하며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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