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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사냥에 나서는 '아이언터틀' 박준용, 내년 2월5일 UFC에서 러시아의 툴률린과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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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용(왼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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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1·코리안탑팀)이 6승 사냥에 나선다.

박준용이 내년 2월 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에서 데니스 툴률린(34·러시아)과 미들급에서 맞붙는다.

1패 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준용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랭킹15위 안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동현의 18전을 뛰어 넘어 한국 UFC 최다 출전자가 되는 게 목표인 박준용은 이번 대결이 3개월 만에 출전하는 것이다. 박준용은 지난 10월 30일 조셉 홈스를 상대로 UFC 2연승을 신고했다.

상대 튤률린은 정교한 펀치를 주무기로 하는 타격가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서브미션 방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 전적은 11승 6패로, UFC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난 박준용이 튤률린을 그라운드로 데려간다면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용은 UFC 한 경기 최다 그라운드 타격 기록 보유자(존 필립스전)로 지난 경기에서는 홈스에게 첫 서브미션 피니시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 승리해 3연승을 달성하면 UFC 미들급 톱 15 랭킹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다. 박준용은 “이번 경기도 무조건 이기는 작전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준용은 MMA 전적 15승 5패로 UFC에서는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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