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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영입을 통해 새로운 갈락티코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벨링엄은 레알의 화려한 리빌딩의 마지막 조각이 될 것이다. 새로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처럼 미래의 팀을 구축하기 위한 영입 작업도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리빌딩을 계획하기로 마음을 먹은 건 무려 6년 전이었다. 레알이 전무후무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직후, 곧바로 리빌딩에 착수한 것이다. 페레즈 회장은 선발 11명 모두를 대체하길 원했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고, 이미 많은 선수들을 대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카세미루, 케일러 나바스, 마르셀루 등 UCL 3연패 주축은 이미 대부분 팀에 남아있지 않다. 남은 베테랑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정도다. 이미 레알은 모든 포지션에서 후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로 호날두와 베일을 대체했다. '크카모'로 불리는 미드필더 3인방은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등이 버텨주고 있다. 벤제마가 떠날 것을 대비해 엔드릭까지 이미 영입했다. 이렇게 선수단을 꾸리는데 투자한 돈은 무려 5억 유로(약 6756억 원)다.
일반적인 구단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돈이지만 레알은 중원에 한 명을 추가할 생각이다. '마르카'는 "레알은 엔드릭과 계약한 후 벨링엄을 6년 프로젝트의 마지막 조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이지만 이미 월드 클래스의 잠재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몸값도 전 세계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1억 1000만 유로(약 1486억 원)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데 레알은 벨링엄을 무조건 노릴 기세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이 준비하고 있는 총알은 무려 2억 유로(약 2702억 원)에 달한다.
벨링엄도 현재 레알행에 '그린라이트'를 보여준 상황. 레알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이미 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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