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할로웨이 연파하고 두 번 타이틀 방어 성공
내년 2월 마카체프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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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올해의 파이터 1위로 선정됐다.
UFC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파이터 1위부터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볼카노프스키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더급 최강자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두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정찬성과 대결에서 4라운드 TKO승을 거둔 볼카노프스키는 7월엔 최대 라이벌 맥스 할로웨이와 3차전에서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적수없는 페더급 최강자로 우뚝섰다.
페더급을 평정한 볼카노프스키는 이제 두 체급 챔피언을 노린다. 내년 2월 호주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볼카노프스키가 마카체프마저 꺾고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한다면 UFC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게 된다.
한편 올해의 파이터 2위는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UFC에 데뷔한 페레이라는 올해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3위는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로 바비 그린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한 뒤 찰스 올리베이라마저 연파하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UFC 선정 올해의 파이터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위 알렉스 페레이라
3위 이슬람 마카체프
4위 장 웨일리
5위 리온 에드워즈
6위 말론 베라
7위 알저메인 스털링
8위 자마할 힐
9위 유리 프로하스카
10위 로만 돌리제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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