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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늘어나기만 했던 연봉 지출을 줄이고,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유망주들에게 문을 열어줄 때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 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오프시즌 중간점검 칼럼에서 다저스를 '패자'로 분류했다.
그는 "다저스는 지난 10시즌 가운데 9시즌 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고, 늘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내년에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위를 내줄 것이다"라며 "FA 시장에서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저스틴 터너(보스턴), 코디 벨린저(컵스), 타일러 앤더슨(에인절스), 앤드루 히니(텍사스)를 잃었다. 그러면서 노아 신더가드와 JD 마리트네스를 영입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수준급 유격수와 견고한 주전급 외야수가 시장에 넘치는데도 주요 FA와 계약하지 않았다. 마무리 투수 영입이 필요한데도 침묵했다. 다저스가 사치세를 아끼고 유망주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현실은 팀 전력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크게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는커녕 서부지구에서도 우승후보가 아니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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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비오 기자는 25일 "오프시즌 동안 조용했고, 클럽하우스 리더 저스틴 터너가 떠나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내셔널리그 강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 자신감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젊은 선수들에게서 비롯된다"고 썼다.
그는 2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멀티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가 이르면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터너의 빈자리에 들어갈 만한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 또한 개막 로스터를 노릴 만한 유망주로 꼽힌다.
두 명의 유망주 투수는 시즌 중반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받은 개빈 스톤과 강속구 투수 바비 밀러가 그 주인공이다. 고메스 단장은 이들 유망주를 향해 "다재다능한 선수들이다. 지나친 압박감을 받지 않는 가운데 적절한 데뷔 시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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