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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1박2일 시즌4’ 멤버들은 김선호를 잊지 않았다. 사생활 논란으로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된 김선호지만, 멤버들의 곁에는 영원히 남아있다.
김선호의 이름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언급됐다.
이날 ‘1박2일 시즌4’는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나인우),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연정훈),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딘딘)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년 연속 받았던 ‘올해의 프로그램상’에는 시청자 투표 시작부터 경쟁에 밀리며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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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을 받은 나인우는 “우리 형님들이 신인상은 받고 싶어도 못 받는다고 하면서 기회가 되면 꼭 받게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며 “초심 잃지 않고 형들과 유선호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다. 문세윤 형이 예능 초짜인 저에게 많이 알려줬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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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연정훈은 “3년 동안 ‘1박 2일’을 하면서 배우로서 같이 연기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할 때와 또 다른 추억과 경험을 해준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꾸준히 사랑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촬영을 마치고 바로 이 자리에 왔는데, 모든 제작진과 제가 5명의 동생이 생겼다. 함께 해주는 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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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최우수상에 욕심을 냈다. 그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물 건너 간 것 같으니 나라도 상을 챙겨야겠다”면서 욕심을 냈고, 그의 바람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딘딘은 “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멤버들이 항상 기분 나쁠 수 있는 것도 즐겁게 해주는 걸 촬영하면서 처음 느꼈다. 정훈이 형, 종민이 형, 세윤이 형, 인우, 선호 그리고 라비. 다른 선호 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딘딘이 말한 ‘다른 선호’는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하차하게 된 김선호를 뜻했다. 최근 유선호가 영입되며 6인 완전체를 꾸렸지만 유선호를 언급한 뒤 ‘다른 선호’를 언급하며 영원한 ‘1박 2일’ 우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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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지난해 말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예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는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때문에 ‘대상’을 받은 문세윤을 가까이서 축하할 수도 없었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를 언급하며 의리를 보인 바 있다.
김선호가 하차하고 그 자리는 다른 멤버로 채워졌지만, 그는 영원히 ‘1박 2일’ 멤버였다. 그를 챙기는 마음이 빛난 ‘연예대상’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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