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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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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하든, 20점 21A 11R…필라델피아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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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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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 경기장을 찾은 미국프로농구,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팬들에게 제임스 하든이 무려 21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19대 114로 눌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하든은 20득점 11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 경기 21어시스트는 하든의 개인 통산 최다 기록입니다.

NBA 역사를 통틀어 20득점, 20어시스트 이상과 함께 트리플더블을 올린 선수는 하든을 포함해 매직 존슨(3회), 오스카 로버트슨(3회) 등 9명 뿐입니다.

이 가운데 현역 선수로는 LA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있습니다.

21어시스트는 필라델피아 구단 사상 최다 기록과 타이입니다.

NBA의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1968년 2월)과 모리스 칙스(1982년 10월)가 같은 기록을 낸 적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간판 센터 조엘 엠비드도 하든의 패스를 받아 44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클리퍼스에서는 원투펀치 커와이 레너드가 28점, 폴 조지가 2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19승 12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7연승을 달리며 동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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