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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투수 원태인이 선수단 대표로 대구지역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 희망꾸러미 75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3일) "2022 라팍운동회 수익금과 선수단 후원사인 헐커스가 기부한 스포츠 제품으로 희망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원태인이 구단을 대표해 수익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에 참가한 원태인은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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