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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승? 홀란드 발롱도르? 뉴캐슬 UCL?...하반기 EPL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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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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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후반기에 짚어볼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모두들 월드컵 숙취에서 깼는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신선한 크리스마스 선물들이 다가오고 있다. EPL이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시즌 재개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10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라며 하반기 주요 포인트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1번째는 아스널의 타이틀 증명이다. 현재 아스널(승점 37)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EPL 선두에 올라있다. 매체는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같은 선수들이 아스널 '스타'에서 '슈퍼스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번째는 엘링 홀란드다. 지난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홀란드는 이미 모든 대회를 합쳐 24골을 터뜨렸다. '90min'은 "홀란드는 발롱도르를 두고 리오넬 메시에 현실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일 가능성이 크다. 그가 EPL 득점 기록을 깨고 맨시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처음 우승한다면 최소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3번째는 뉴캐슬의 유럽대항전 진출이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인수 이래 벌써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뉴캐슬.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스벤 보트만, 닉 포프 등등 쟁쟁한 선수들이 합류하여 전력이 대폭 강화됐다. 현재 뉴캐슬은 EPL 3위로 UCL 진출권까지 도약한 상황이며, 후반기에서 저력을 유지한다면 UCL 또는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90min'은 토트넘 훗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의 미래, 맨유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버풀의 반등,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첼시,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여 EPL에 복귀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울버햄튼의 추락 등을 짚으면서 후반기 포인트를 나열했다.

EPL은 다가오는 주말 17라운드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울버햄튼 공격을 책임지는 황희찬 역시 준비를 마치고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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