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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방탄소년단 지민, 2022년도 여전한 인기…美·브라질·튀르키예 가장 선호하는 가수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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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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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케이팝을 대표하는 프론트 맨으로 그 명성을 또 한 번 빛냈다.

지민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행한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스타의 가수 부문 중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싸이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이돌 멤버 개인 최고 순위로 브라질 뉴스 매체 ‘JornalExtra’에 소개되었으며, 지민은 앞서 키워드 'YOU ARE SO PRECIOUS JIMIN'과 'GLOBAL IT BOY JIMIN' 등이 현지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브라질 트렌드 분석에 오를 정도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 것이다.

특히,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인 Comscore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방탄소년단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팝 관련 멘션 85%를 담당했으며, 이중 지민이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로 발표되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지드래곤(빅뱅), 태연(소녀시대), 있지(ITZY)와 함께 5위에 랭크, 팀 내 유일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지민에 대해 팀뿐만 아니라 개별 멤버의 인기도 상당한 수준임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지민은 미국 10대 전문잡지 '세븐틴(Seventeen)'에서 지민의 슈퍼 파워 가치를 분석한 글을 통해 "많은 팬이 진짜 '최애'로 꼽는 멤버"라고 명시한 바와 같이 미국 내 남다른 인기 규모로 '짐메리카'(JIMIN+America)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이다.

미국 HBO '라스트 위크 투나잇'에서는 지난해 진행자 존 올리버가 방송중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분석에 현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민을 예로 들어 설명해 K팝을 뛰어넘는 미국내 폭넓은 인지도와 위상을 실감케하기도 했다.

또한 지민은 튀르키예에서도 남자 아이돌 멤버 중 개인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해 브라질과 미국에 이어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6월 그룹 활동 중단 이후 개인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민은 유니크한 음색과 유려하고 아름다운 춤, 환상적인 비주얼에 사회 약자들을 배려하는 따스한 인성까지 겸비, 세계가 원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팀과 K팝의 대표 얼굴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위상을 뛰어넘을 2023년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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