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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뉴시스 선정 2022년 국내 10대 뉴스]④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한국 1%대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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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콜라이프=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에서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한 사촌의 시신 옆에서 한 남성이 울먹이고 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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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2014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이른바 '돈바스 분쟁'의 확장선상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 '해방'을 위한 '특별군사작전'이라고 칭한다. 단기간 내에 러시아 승리로 끝날 것이란 당초 전망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면서 전쟁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길어진 만큼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해외 피란민만 800만 명에 육박하며 양측 모두 희생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으로 전세계적인 신냉전 구도가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중국 대(對)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 간 힘겨루기와 세 규합이 노골화됐다. 서방은 러시아에 각종 제재를 부과했고 러시아는 에너지를 무기화했다.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 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가 계속되면서 30년 만에 최악의 해 중 하나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정보 수집분석 기관인 한국 국제금융센터는 11월30일 기준 주요 투자은행 9곳의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의 지난달 전망치인 1.7%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지난 10월 말 전망치 평균이 1.4%였던 것에 비하면 한 달 새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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