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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연락두절" '고딩엄빠2' 19세 임신→시설 연행 '충격'(종합)

헤럴드경제 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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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연락두절" '고딩엄빠2' 19세 임신→시설 연행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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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초의 연행엔딩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출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기, 갑자기 등장한 어른들에게 끌려가 이별을 맞이한 고딩엄빠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당황했다. 박미선은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최초의 연행 엔딩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차희원은 19세에 임신해 20세에 엄마가 됐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 “저랑 남자친구랑 예전에 몇 번 가출 경험이 있어서 보호 관찰 기간 중이었다. 출산 한 달 전에 퇴소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차희원의 엄마 41세 차예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차희원의 엄마는 “아빠가 없다 보니까 첫째 딸로서 제가 의지를 많이 했다. 밖에서 자는 날들이 길어지고 처음엔 하루 안 들어오고 하루 들어오고 이틀 안 들어오고”라며 과거 딸과의 갈등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생겼으니까 생명이지 않냐. 저도 어린 나이에 낳았기 때문에 힘든 부분을 설명했다. 너도 엄마가 살아온 삶을 보지 않았냐. 엄마하고 같은 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줬다. 애를 낳게 되면 시련과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했는데 낳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차희원은 “동생 두 명이랑 하준이랑 다 같이 살고 있다”라면서 아이 아빠에 대해선 “시설 퇴소하기 두 달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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