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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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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래빗워크,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영상 기술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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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왼쪽부터) 이중재 래빗워크 공동대표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영상·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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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래빗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영상 및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래빗워크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3D 영상 제작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일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컴퓨터그래픽(CG) 및 시각특수효과(VFX)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초고화질 CG 렌더 최적화 기술 ▲렌더 없는 실시간 CG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술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휴먼 및 저작물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 원천 기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력과 래빗워크의 메타버스 영상 기술력 간의 시너지를 모색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종 래빗워크 공동대표는 “협약을 통해 래빗워크가 지닌 영상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컨텐츠와 지적재산(IP) 사업 및 그룹사 대체불가토큰(NFT) 사업부문에도 협력할 수 있는 접점들이 많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5000여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는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두고 있는 계열사 메가존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과 3D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래빗워크는 렌더가 없는 실시간 라이브 CG와 8K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래빗워크가 2010년 설립 이후 제작한 커머셜 필름, 브랜드 필름 등은 600여편에 달한다. 래빗워크는 디지털 미디어에 활용 가능한 프로덕션 전반의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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