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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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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영스타 양현준, 세계 12대 유망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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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20·강원FC)이 한국프로축구에서 발휘한 잠재력을 유럽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폴란드 스카우트 업체 ‘야체크 쿨리크’는 ‘오늘날 주목할 세계의 축구 재능’을 선정하여 SNS 구독자 22만7000명에게 소개했다.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 양현준은 1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 아시아 선수는 일본의 스즈키 유이토(21·시미즈 에스펄스) 등 2명뿐이다.

매일경제

양현준이 2022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양현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MVP 선정 횟수에서 이번 시즌 K리그1 공동 5위다. ▲라이트윙 ▲센터포워드 ▲레프트윙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서로 다른 5개 포지션에서 득점 혹은 도움을 기록했다.

‘오늘날 주목할 세계의 축구 재능’에는 작년 멕시코 1부리그 올스타 멤버 산티아고 히메네스(21·페예노르트)도 포함됐다. 2021-22시즌 히메네스는 A매치 칠레·나이지리아전 득점으로 주목받았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클럽·대표팀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리그랭킹 6위 네덜란드 무대에 진출했다. 현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유럽클럽랭킹 34위다.

양현준은 지난 7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올해 10월에는 튀르키예 전국 방송 ‘카날 예디’ 등 현지 언론이 앞다퉈 보도한 페네르바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튀르키예는 유럽리그랭킹 12위, 페네르바체는 유럽클럽랭킹 60위다.

오늘날 주목할 세계의 축구 재능

* 폴란드 ‘야체크 쿨리크’ 선정

올라프 바르다르손(페로제도)

산티아고 히메네스(멕시코)

빅터 보니페이스(나이지리아)

알렉산더 마차도(우루과이)

스즈키 유이토(일본)

이브라힘 살라흐(벨기에)

베리크 포포(브라질)

빌랄 마즈하르(이집트)

안드레 바스케스(페루)

양현준(대한민국)

알렉산드르 소이카(체코)

크리스토페르 룬(덴마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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