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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태진아 아들’ 이루, 한밤 음주운전 사고… 면허정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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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가수 이루(조성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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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전날(19일) 밤 11시45분쯤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루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 ‘흰눈’ 등 곡을 발표했다. 그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해왔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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