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중국이 제로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90센트(1.2%) 뛴 배럴당 75.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76센트(1%) 오른 배럴당 79.80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15∼16일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코로나 통제정책을 최적화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비 진작과 민영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규제 대부분을 완화하고, 인민은행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