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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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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라필루스 K팝 대표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축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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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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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MOMOLAND)와 라필루스(Lapillus)가 K팝 대표로 한-베 수교 30주년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모모랜드와 라필루스는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거리(Hoan Kiem Lake Walking Street)에서 개최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2022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석했다.

이날 모모랜드와 라필루스는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두 그룹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K팝 대표 그룹으로 초청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모모랜드는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을 시작으로 'Starry Night(스태리 나이트)', 'Wrap Me In Plastic(랩 미 인 플라스틱)', '뿜뿜', 'BAAM(배엠)' 등 풍성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에너제틱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현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의 떼창은 모모랜드의 베트남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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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는 'HIT YA!(힛야!)', 'GRATATA(그라타타)', 'Burn With Love(번 위드 럽)' 등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후렴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포인트 안무들은 현지 팬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은 라필루스의 환상적인 무대에 박수를 쏟아내며 K팝 매력에 흠뻑 젖었다.

두 그룹은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만큼 다양한 활동으로 행사를 빛냈다. 라필루스는 단독 팬사인회를 진행해 약 3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같은 시각 모모랜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0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한-베 수교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2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폭넓은 문화 교류를 도모하는 행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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