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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수비수도 리오넬 메시 앞에선 작아졌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메시와 상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두 선수는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했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메시는 아르헨티나 공격수로 맞부딪혔다.
결과는 메시의 승리. 메시는 1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메시가 측면에서 그바르디올을 상대로 이러지러 드리블을 치며 제치는 모습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시즌 클럽 경기에서 메시와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클럽에서 메시와, 대표팀에서 메시는 전혀 다른 선수더라. 지긴 했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졌어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긴 했지만, 메시와 상대할 수 있어 기뻤다. 나는 자식들에게 90분 동안 메시를 수비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다음에 또 붙는다면 그때는 우리가 이길 거다"며 소감을 밝혔다.
메시 앞에서 자존심을 굽히긴 했지만 그바르디올도 최근 유럽축구에서 떠오르는 수비수다.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꼽힌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통곡의 벽'이었다. 메시를 만나기 전까지 그바르디올을 제친 공격수는 찾기 어려웠다.
이적 시장에서도 인기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PSG(파리생제르맹)가 그바르디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첼시는 9,0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하고도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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