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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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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볼 대표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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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결승 진출하면서 패럴림픽까지 자동 출전
한국일보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15일 포르투갈 마토지뉴스에서 열린 2022 국제시각스포츠연맹(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캐나다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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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2024 파리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마토지뉴스에서 열린 2022 국제시각스포츠연맹(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캐나다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 진출 팀에 주어지는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패럴림픽 무대를 밟는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아울러 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17일 터키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캐나다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엔 캐나다에 한 점을 내줘 한 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뒤 심선화가 페널티로 2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다. 3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소리 나는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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