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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강원도, 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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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이후 추가 발생 없고, 사육 돼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연합뉴스

철원 양돈농가서 ASF 발생…농장 출입 통제. [촬영 양지웅]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최근 철원군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반경 10㎞ 내) 농장을 대상으로 내린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9일 철원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방역대 24개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와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도는 해당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방역대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조치로 방역대 양돈 농가들은 돼지, 분뇨, 축산 차량 등의 이동 제한에서 벗어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농장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돼지 출하·이동 시 사전 검사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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