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쳐 |
[헤럴드POP=정은진기자]임하룡이 가수 현진영의 곡으로 45주년 기념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언 임하룡이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임하룡은 스튜디오에 등장하면서부터 자신의 노래 '나는야 젊은오빠'를 부르며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노래 실력은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다. 이에 MC 현영은 "대한민국에 나랑 가창력이 비슷한 가수가 있다는 거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하며 임하룡을 놀렸다. 그러자 임하룡은 "그래도 나는 립싱크는 안 한다" 며 항변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임하룡은 자신이 건물주로 있는 건물을 살펴보고, 도산공원을 산책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이어 카페에 들어간 그는,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임하룡을 "아저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전화를 걸어온 이는 다름 아닌 가수 현진영이었다.
임하룡은 "내가 (현)진영이랑 프로를 같이 하면서, 노래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진짜로 만들어주더라" 며 그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현진영은 "아저씨 녹음 하신 거 연습 좀 더 하셔야 할 거 같은데" 라고 말하며 엄격한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임하룡은 "나 방송만 나가면 박자를 놓쳐" 라며 울적해했고. 현진영은 "연습을 안 하시니까 그렇지요" 라며 정곡을 찌르는 말을 던졌다. 그는 "저 트로트같은 거 한번도 안 써봤는데 아저씨 45주년이라서 특별하게 하는거니까 저 망신시키시면 안돼요" 라며 임하룡에게 거듭 연습을 당부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통해 현진영과 임하룡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현영은 "오늘 신곡 부르시지 그랬냐" 고 말했다. 그러자 임하룡은 "내년이 45주년이라 1월에 곡을 공개할 것" 이라며 "그 때는 안 틀릴게" 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화가로 활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였는데. 그의 전시회에는 개그우먼 이경애부터 가수 김장훈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임하룡은 " 군대 갔다와서 집안이 완전히 쓰러질 때가 있었다.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수중에 돈이 너무 없었는데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아버님 장례도 치렀다."며 그 이후 사람들의 경조사를 신경 써서 챙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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