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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걸으면 돈 버는 W2E 애글릿, 라인 블록체인 타고 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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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제네시스, 애글릿과 업무협약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다운로드 400만 건을 기록한 인기 인터랙티브 스니커즈(운동화) 게임 애글릿이 라인 블록체인 위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 제네시스(대표 임인규)는 애글릿 운영사 온라이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인 제네시스와 온라이프는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애글릿의 일본 현지화 서비스 개발 및 일본 파트너사 제휴 등의 협력에 나선다.

애글릿은 유저가 디지털 공간에서 스니커즈를 착용한 후, 실제 걸음 수에 따른 보상으로 가상 아이템 또는 실물 신발을 획득 및 수집할 수 있는 가상 및 현실 융합형 인터랙티브 스니커즈 게임이다. 유명 브랜드 및 한정판 제품 등 폭넓은 아이템을 제공하여 운동화 수집 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다운로드 수 40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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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글릿이 라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이미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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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일본 전용 애글릿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일본 내 의류 브랜드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들이 애글릿 내에서 스니커즈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임인규 라인 제네시스 대표는 “가상세계에서의 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글릿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라인의 9,300만명의 일본 유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웹3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라이언 멀린스 온라이프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글릿이 라인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현실과 가상공간 모두에서 원활한 사용자 경험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두 공간의 융합을 실현하여 유저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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