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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67골 공격수 노린다…챔스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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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300경기를 앞둔 윌프리드 자하(30·코트디부아르)를 원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하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자하는 유럽리그랭킹 1위 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3년) ▲카디프(2014년) ▲크리스털 팰리스(2014년~) 소속으로 291경기 67득점 43도움이다.

매일경제

크리스털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가 레스터 시티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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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는 2018년 8월 자하와 2022-23시즌까지 계약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선수는 구단의 잔류 제안을 이미 여러 차례 거절했다”며 설명했다.

토트넘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멤버 루카스 모라(30·브라질)와 계약이 2024년 6월 끝난다. ‘풋볼 인사이더’는 “모라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하는 ▲레프트윙(31득점 16도움) ▲라이트윙(11득점 16도움) ▲센터포워드(24득점 11도움) ▲세컨드 스트라이커(1득점) 등 4개 포지션에서 EPL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8년 4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영국 축구매체 ‘팀토크’는 “아스널, 첼시 같은 EPL 구단도 자하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두 팀의 최우선 계약 추진 대상이 아니다”며 보도했다.

아스널은 2022-23 EPL 1위, 토트넘은 4위, 첼시는 8위에 올라 있다. ‘팀토크’는 “자하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토트넘에 요구한다”고 전했다.

EPL 4위 안에 들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 자격을 얻는다.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없는 자하는 2023-24 유럽클럽대항전 참가를 원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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