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1·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 투어는 전 세계 테니스 미디어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 주요 개인상 부문 수상자를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시비옹테크가 선정됐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8개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고, 시즌 도중 37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상금으로만 987만5천525 달러(약 129억 1천만원)를 벌었다.
1977년 창설된 WTA 투어 올해의 선수에 폴란드 선수가 선정된 것은 시비옹테크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애슐리 바티(은퇴·호주)가 이 상을 받았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4월부터 단식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데 현재 랭킹 포인트가 1만1천85점으로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의 5천55점의 2배를 넘을 정도의 압도적인 1위다.
올해의 복식 조에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조가 선정됐고, 기량 발전상은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 신인상 격인 '뉴커머'(Newcomer) 상은 정친원(중국)이 각각 받았다.
또 올해의 컴백상은 35세에 처음 윔블던 4강에 올랐던 타티야나 마리아(독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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