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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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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 유망주 6명 후원 "세계 1위 선수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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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존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6명을 후원하는 ‘2023 골프존 후원선수 조인식’을 개최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뒷줄 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와 후원선수들이 조인식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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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 1위로 키워라.’

골프존이 국내외 골프투어에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프로와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골프존 후원선수 조인식’을 갖고 김승민(23), 유현준(21), 이우현(20), 단젤라 샤넬(14·이탈리아), 이소윤(15), 강연진(11) 등 6명의 골프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골프존은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선수를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선발된 선수들은 올겨울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세계무대로 진출에 도전한다.

후원선수 중 맏형인 김승민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3위에 오른 유망주다.

유현준은 올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우현은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여자 선수는 모두 10대의 주니어 선수로 구성했다. 이소윤은 올해 경북골프협회장배와 경북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단젤라 샤넬은 대전시장배와 대전골프협회장배를 휩쓸었다. 강연진은 올해 10세로 초등학생이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존이 대한민국의 역량 있는 골퍼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과 책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선발된 후원선수들이 한국은 물론 PGA와 LPGA 투어로 진출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프존은 2017년부터 국내 골프 유망주를 후원해오고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거쳐 올해 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김성현(24)과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동은(24) 등이 골프존의 후원을 받았다.

성시우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 감독은 “오늘 선발된 선수들은 올겨울부터 8주 동안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에서 GLA 소속 코치들로부터 레슨을 받고 훈련할 예정”이라며 “5년 이내 PGA와 LPGA 투어에 진출하고 세계랭킹 1위가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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