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조사서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36% 지지율 기록
11월 2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일본 중의원 본회의서 답변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종교 단체와의 유착 관계 의혹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36%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과는 9~11일 일본 현지 18세 이상 국민 123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나왔다.
앞서 기시다 내각은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자민당 의원 간 유착 관계 의혹과 고액 기부 등의 문제가 대두하면서 지지율 하락을 겪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여론조사를 통해 지난달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적 미사일 기지 등을 포함한 반격 능력 확보와 관련해 현지 찬성 의견은 55%로 반대(31%)보다 많았다. 내년부터 5년간 방위비를 43조엔으로 늘리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서도 찬성 의견이 51%로 반대(36%)보다 다수였다.
한편 기시다 내각은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내년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이번 주 밝혔다. 일본은 내년 G7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을 맡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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