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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2022 다작왕 누구? 이성민 ‘재벌집’ 하드캐리까지 꽉 채웠다[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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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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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성민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성민은 올해 초부터 연말까지 쉴 새 없이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이 진도준(송중기 분)과 함께 교통사고에 휘말리면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 19%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닐슨 코리아, 종편 기준)

이성민이 연기하는 진양철은 순양의 창립자이자 엄청난 배포와 통찰력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손자인 진도준과 함께 끊임없이 수싸움을 벌이며 팽팽하게 극의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등장할 때마다 어떤 대사를 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성민의 연기는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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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 포스터


이성민은 올해 초부터 드라마와 영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월 공개된 ‘소년 심판’에서는 강원중 판사로 관습과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올곧은 면모를 보여줬다. ‘형사록’에서는 은퇴를 앞둔 형사 김택록으로 변신해 숨막히는 추적극을 이끌어 나갔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들을 품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형사록’은 시즌2까지 일찌감치 확정됐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이성민의 연기는 빛이 났다. 이성민은 영화 ‘리멤버’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80대 노인 필주 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친근하지만 복수 앞에 비정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걸음거리나 말투나 겉모습까지 완벽하게 노인으로 변신한 이성민의 모습은 그 자체로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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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스틸


이성민은 올해만 3편의 드라마와 1편의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어느 작품 하나도 비슷하거나 닮아있는 모습은 없었다. 이성민이라는 배우가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배우로서 2022년을 꽉 채운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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