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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시母와 남편 욕을..저래도돼? "♥권재관이 불효자라"('개며느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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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시어머니와 친모녀같은 캐미를 뽐냈다.

9일 방송된 E채널 '개며느리'에는 개그우먼 김경아가 새로운 개며느리로 함께했다. '개시어머니'로는 지난주에 이어 이경실이 재등장했다.

이날 양세찬은 "재관이형 잘 지내고 있냐"고 남편의 근황을 물었고, 김경아는 "잘있을걸요? 전화한번 해볼게요 이따가"라며 "자전거도 타고 아주 그냥 행복한 삶을 누리고 계시는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안친하냐"고 물었고, 김경아는 "아직 동기인데 친해지는 단계다. 애만 낳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같이 살지 않냐"고 묻자 "왜 그사람 얘기를 하냐. 기분 좋은날. 좋은 얘기만 해라"고 역정을 내 폭소케 했다.

이후 김경아의 집안 풍경이 그려졌다. 권재관은 아침부터 소파에 앉아 휴대폰에 푹 빠졌고, 김경아 홀로 설거지를 했다. 그는 "옛날에 엄마가 한말이 실감난다. 치우는 사람 따로있고 어지르는사람 따로있냐"고 잔소리 했고, 권재관은 "따로 있대"라고 당당하게 받아쳤다. 김경아는 "한마디를 안지네. 어제 밤에 뭐하느라 설거지가 많이 쌓인거냐. 와서 헹구기라도 해라"라고 했지만, 권재관은 "숨좀 쉬자"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시부모님이 배추와 계란을 한아름 사들고 들이닥쳤다. 김경아의 시어머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남편 흉을 보며 며느리에게 하소연했다. 이어 시부모님은 단풍놀이를 가는 것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어머니는 단풍놀이를 제안하는 남편에 "둘이 무슨 재미로 다니냐"고 선을 그었다. 김경아는 "절대 아버님이랑 둘이가는건 재미없다고 싫어한다"고 설명했고, 이경실은 "재미없다. 저런거 사오는 분들은 놀러 가서도 외식 안하고 해먹자고 하실 분이다. 여자들은 그런거 싫어한다"고 공감했다.

이후 김경아는 시어머니에게 단 둘이 단풍놀이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남편들이 방 안에 있는 틈을 타 급하게 캠핑박스에 냉장고에 있던 식량들을 챙겨서 몰래 집을 탈출했다. 김경아는 "거의 처음이다.어머니와 나랑 너무 평행선이었다. 애들 때문에 내가 나간날은 어머님이 집에 있어야하고 내가 있어야지 어머님이 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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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거실로 나온 시아버지와 권재관은 김경아와 시어머니의 부재를 뒤늦게 깨달았다. 권재관은 김경아에게 전화를 거절했지만 김경아는 단칼에 거절했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 김경아는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 욕을 쏟아냈다. 이를 본 문세윤은 "진짜 딸같다. 대화가 편하다"라고 놀라워했고, 김경아는 "같이 산 세월을 무시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잠시 휴게소에 들른 두 사람은 미니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고, '시엄카 찬스'로 모자를 구매했다. 이에 김경아는 선글라스를 결제하며 화답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모자 하나 사준것도 좋고 걔들이 나를 사줬지 나는 며느리한테 뭘 사준게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휴게소에서 간단히 끼니를 챙겨먹었다. 김경아는 "오랜만에 나랑 나와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좋다, 생전 이렇게 딸하고 다녀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캠핑장에 도착한 후 김경아는 텐트를 치는것에부터 난항을 겪어 험난한 캠핑을 예고했다.

이를 지켜본 양세찬은 "고부가 남편 흉보는게 괜찮냐"고 걱정했고, 김경아는 "12년중 8년을 같이 살아서 남편의 흉을 어머니가 직접 보셨지 않나. 대신 친정한테는 절대 얘기 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보면서 부러웠다. 아직 흉볼게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머님이 든든하게 내편이 돼서 들어준다는게.."라고 부러워했고, 김경아는 "남편이 효자고 스윗하면 안된다. 남편이 부모님한테 못해야 제가 천원을 드려도 '아들놈의 새끼는 한푼도 안주는데 너밖에 없다'이렇게 된다. 권재관이 큰 역할을 해주는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예비며느리 이세영은 "'개며느리' 4회째 나오는데 굳이 결혼 안해도 되겠다 싶었다. 복잡하고 할게 많다"고 말했고, 이경실은 "결혼 비추천이냐 추천이냐"는 질문에 "시댁이 일본이고 어머님만 자주 안오신다면 괜찮을것 같다"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이수지는 시부모님을 위해 홈파티를 꾸몄다. 그는 "맨날 일만 하시니까 제가 대접하는 날이다"라며 자신있게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했지만, 시작부터 가스밸브가 안열리는 상황으로 불안케 했다. 알고보니 요리는 모두 밀키트였고, 시어머니는 "그냥 웃었다. 노력이 가상하지 않나"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시아버지 역시 "정성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대부분 그렇게 하니 이해한다"고 말했다.

엉망진창 조리를 이어가는 사이 미리 초대했던 시부모님의 친구들까지 도착했고, 이를 본 김경아는 "너 용기도 좋다"고 고개를 저었다.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준비를 마친 이수지는 서툴게 완성된 요리를 선보였다. 다행히 부족한 모양새에 비해 맛은 있다는 평이 이어지자 이수지는 크게 안도했다.

피아노 연주에 이어 수지표 칵테일을 제조한 이수지는 막간을 이용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에게 "솔직히 다른집 며느리를 부러워한적이 있다?"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솔직히 없다. 다른집 며느리 안부럽다. 우리 며느리가 최고다"라고 말했다. 거짓말 탐지 결과 이는 거짓이었지만, 시어머니는 전기가 통하지 않은척 "진짜라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기가)약간 오더라"라고 실토해 이수지를 충격케 했다. 그는 "진심으로 정말 다른 며느리 부럽지 않다. 부러워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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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수지는 상품 봉투를 걸고 신조어 테스트를 진행했고, 시어머니는 문제를 맞추고 상품권 10만원을 얻어 훈훈함을 안겼다.

예비 며느리 이세영은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니가토의 유명 수산물 시장인 데라도마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시아버지와 남자친구 잇페이가 카메라맨을 도맡은 가운데, 두 사람은 수산물 시장에 이어 오붓하게 숲길 데이트까지 함께했다.

이세영은 "어머니 점 좋아하시죠? 최근 점을 보러 갔는데 엄마와 저의 궁합이 100점 나왔다. 남편이랑은 90점이었다"며 남다른 시어머니사랑을 뽐냈다. 절에서 운세까지 뽑은 이들은 수제 와인을 파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배를 채웠다. 이를 지겨보던 이경실은 "오늘 보니까 시어머니 눈이 박미선씨 눈이랑 비슷한것 같다. 약간 나오셨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하던 중 이세영은 "잇페이를 먼저 좋아해서 엄청 열심히 학원 다녔다. 잇페이랑 친해지려고 공부 열심히 했다. 잇페이는 처음엔 내성적이라서 친해지기에는 벽이 있어서 어떡하지 싶어서 밤에 혼자 검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에 일본사람을 사귀는 사람이 없었다. 한국남자랑 다르다. 저도 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다. 한국남자를 두번 사겨봤다"며 "일본남자는 자기 시간을 무조건 인정해줘야하고 무조건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 솔직히 저도 맛있는거 먹을때 그냥 '맛있다'라고 하는데, 먹고나서 애교를 부린다"고 즉석에서 과한 애교를 선보였다.

김경아는 "왜저래!"라며 경악했고, 양세찬 역시 "이걸 좋아한다고? 웃겨서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유리의 애교에는 "누나면 괜찮다. 그건 좋다"라고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이세영은 "너무 미인이 아니더라도 귀여우면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너도나도 애교삼매경에 푹 빠졌다. 하지만 김경아는 "그걸 재관씨가 본다면 어떻게 할것같냐"는 양세찬에게 "죽이지 죽여. 귀여워서 x죽이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세영은 예비 시어머니에게 "첫인상이 어떠냐"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밝은사람이라는게 제일 최고였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밝아지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이세영은 크게 감동하며 "어머님도요. 어머님이 밝으니까 저도 밝아서 더 밝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기쁜건 잇페이를 만나고 가족 모두를 만난것이 제일 감사한다. 제 가족이니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한국으로 돌아가느라 시어머니와 잠시 이별해야하는 상황에 놓이자 아쉬운 인사와 함께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김경아는 "저렇게 국제결혼해도 좋을것 같다. 이미 늦었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말없이 고개를 저으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이에 김경아는 "희망을 놓지 말까요?"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늦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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