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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진자, 3주 만에 2만명선으로 '뚝'…위드코로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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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지난달 11월 15일 중국 베이징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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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8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무증상에서 유증상으로 재분류해 중복으로 집계된 368명을 제외한 수치다.

따라서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643명이나 급감한 가운데 10일 연속 감소하며 지난 달 15일 이후 3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실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합동방역통제기구는 지난 7일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이행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한 통지’ 10가지 조치를 발표하고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취약 계층 외 기관 출입 시 핵산검사 음성증명서 및 건강 QR코드 폐지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자택 치료 허용 △ 지역 간 이동 시 도착지 검사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주경제=홍규라 인턴기자 ghdrbf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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