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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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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송가인X김호중, 관객 눈물 쏙 뺀 무대 (복덩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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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복덩이들고' 캡처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 김호중과 허경환이 태국 방콕 한인타운 '내일은 방콕트롯' 축제를 즐겼다.

김호중은 허경환을 기다리며 "사실 경환이 형은 갑자기 오게 돼서 무대에서 입을 옷이 없다. 그래서 제가 무대에서 입을 옷을 사주려고 한다"며 가지고 있는 돈을 세기 시작했다.

기도를 드리고 온 허경환은 김호중을 만나서 "오늘 잘 될 거다. 기도 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허경환을 데리고 옷을 사기 위해 테일러샵으로 향했다. 허경환이 "어디 가는 거냐"고 물어도 김호중은 목적지를 말하지 않았다.

테일러샵으로 가던 중 한국에서 온 여성과 만났다. 한국에서 온 여성은 "엄마가 김호중 씨 팬인데 혹시 영상통화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김호중은 승낙했다.

허경환은 "30초 안에 받으셔야 된다"고 재치있는 멘트를 했다. 바로 연결이 되어 김호중의 팬인 어머니가 김호중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김호중과 영상통화를 했다. 김호중이 "따님과 방콕에서 만났다"며 "건강히 촬영 잘 하고 있다"며 팬인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영상통화가 끝난 후 김호중과 허경환은 다시 테일러샵으로 향했다. 몇 가지 옷을 입어본 허경환은 민트색 조끼를 골랐고 김호중은 허경환에게 조끼를 선물했다. 허경환은 김호중이 선물한 조끼를 입고 MC로 무대에 올라섰다.

첫 번째 참가자 아들이철원에서 음성편지를 보냈다. 이에 참가자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에게 김호중이 휴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김호중의 소개로 '있는데' 무대를 선보였다. 빼어난 무대 매너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허경환 옆에서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밤의 길목에서'를 부른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김호중은 "역대급이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송가인은 "가수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다. 음정도 안 틀리고 너무 잘하시더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진성의 '니가 올래 내가 갈까'를 가수처럼 부른 참가자에게 송가인은 "초대 가수 온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김호중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송가인과 김호중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먼저 송가인은 김연자의 '비 내리는 고모령', 송가인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특유의 한 많은 목소리로 애처롭게 불렀다. 이어 앵콜곡으로 '진도 아리랑'을 불렀다.

김호중이 다음 무대에 올랐다.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80kg가 넘으면 더위에 약하다"며 센스있는 날씨 이야기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여러 사연을 들었다. 제 노래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첫 번째 노래는 저 역시 같은 아픔을 겪어 본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노래다"라며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다.

첫 번째 노래를 마친 김호중은 키워주신 할머니와 이별한 경험을 고백하며 "이 노래는 하늘에서 잘 지켜보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부른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조용필의 '꿈'을 부르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무대를 마쳤다.

송가인과 김호중의 무대가 끝난 후 TOP3를 공개했고 그 중 영예의 1등은 '담다디'를 2개 국어로 부른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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