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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패널교체 없이 터치 한번이면…주방분위기 UP

매일경제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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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패널교체 없이 터치 한번이면…주방분위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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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는 간단한 터치만으로 색상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가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뿐 아니라 공간 분위기까지 바꿔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가 9월 초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한 이 제품은 최신 가전 트렌드인 공간가전과 업(UP) 가전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무드업' 기능을 적용했다.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 출시됐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냉장고 문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래스·자연 암석 재질감이 있어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룬다. 무드업 기능 역시 연동이 가능하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노크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604ℓ, 일반 제품은 601ℓ, 김치 냉장고는 322ℓ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구매하는 고객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포함해 도어 상칸 22종, 하칸 19종의 색상 가운데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일반 냉장고는 고객이 제품 색상을 바꾸고 싶으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이 같은 번거로움을 없앴다. 컬러를 바꿔도 폐기되는 패널이 없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고객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이용해 무드업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힐링 테마'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랜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땐 '공간 테마'를, 계절에 따른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계절 테마'를 고르면 된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제품에 탑재돼 있는 69개 음원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음성인식', 음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고급스러운 원형(圓形) 얼음인 '크라프트 아이스(Craft Ice)' 등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차별화된 기능도 갖췄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구입한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 가전이다. LG전자는 문의 색상과 테마, 음원, 신규 기능 등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한 테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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