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이혜정에게 김장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혜정은 과거를 회상하며 "제가 24살 때 시집을 갔다. 시어머니가 큰 병원을 운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호적메이트 [사진=MBC 캡처] |
이어 "제가 시집갔을 때 시어머니가 배추 2천 포기를 가져 오셨다. 그래서 그 2천 포기를 사흘간 다듬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그게 그렇게 혹독한 날의 시작인지 몰랐다. 김치 담그는 거나 힘든 건 다 괜찮은데 남편은 40년이 지나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그게 제일 문제인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경규는 "저도 그래서 요리를 배우는 거다. 나중에 (집에서) 쫓겨날 수 있으니까 이거라도 해야 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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