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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POP초점]이승기, 고현정은 요리 먹을 때 겨우 삼각김밥‥후크 갑질 폭로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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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같은 소속사 아티스트끼리도 차별받는다니, 국민 가수 이승기가 이런 대우를 받았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6일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전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보도로 알려진 사실은 이승기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거였다.

지난 2004년 이승기와 일했던 전 매니저 A씨는 과거에도 이승기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를 마시는 것도 사치였으며 식사도 분식집이나 편의점에서 때웠다.

이승기가 '논스톱5'에 출연할 당시, 이승기를 비롯한 스태프 3명은 일주일 진행비로 겨우 15만 원을 받았다. 식비를 포함한 진행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을 것.

문제는 이승기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와 달리 차별받았다는 거다. 전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배우 고현정 팀은 중국집에서 중식 요리 6~7가지를 시키고도 각자 메뉴 1가지씩을 더 시켜 먹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분식, 편의점에서 때우기 급급했다고. 그마저도 새벽 스케줄 때 "저희 삼각김밥 하나 먹을 수 있어요?"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승기가 행사비로 많이 벌어들이는데도 진행비는 15만 원이었으며, 이외에 이승기의 사비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를 향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갑질 정황이 추가로 폭로되자, 대중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승기가 그간 얼마나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는지, 권진영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한 세월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과 관련해 갈등을 겪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정산을 해줬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승기 측은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법정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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