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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국적선사, 화물연대 파업 피해 중소기업 비용 감면·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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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감소한 부산항 터미널 반출입량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을 맞은 13일 오후 부산항 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 위 화물차 주차장에서는 운행을 멈춘 화물차가 주차돼있다. 부산항 터미널과 항만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터미널 반출입량은 1만2천여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부산항 장치율도 79.1%로 파업 전과 비교해 9%포인트가량 상승해 터미널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2022.6.13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와 반환지연료를 일시 감면·할인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화물연대 총파업 기간 발생한 체화료와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에 합의했다.

체화료는 수입한 컨테이너를 무료 사용기간 내에 컨테이너야드(CY)에서 반출해 가지 않는 수입자에게 선박회사가 부과하는 컨테이너 사용료다.

반환지연료는 반출한 컨테이너를 장기간 반납하지 않을 때 선박회사가 수입자에게 부과하는 컨테이너 사용료다.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총파업 때도 국적선사 및 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와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을 시행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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