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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월드컵] 케인 드디어 WC 첫 골…잉글랜드 역대 1위와 3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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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해리 케인(29)을 앞세워 16강을 통과했다.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세네갈과 경기에서 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추가골, 그리고 부카요 사카의 쐐기골에 힘입어 세네갈을 3-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프랑스와 만난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앞서 폴란드를 3-1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도움 3개가 전부였던 케인은 4번째 경기이자 16강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넣었다. 월드컵에선 개인 통산 7번째 골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인 게리 리네커와 차이를 3골로 좁혔다.

첫 월드컵에 나선 19세 미드필더 벨링엄은 헨더슨과 케인의 골을 모두 도왔다. 이번 월드컵 첫 도움으로 월드컵에서 기록은 4경기 1골 2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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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는 케인을 필두로 필 포덴과 부카요 사카로 꾸린 공격진을 내세웠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이 나섰고,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맡았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벨링엄을 제외하면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다.

전력상 세네갈보다 위로 평가받는 잉글랜드는 전후반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두 골 차 승리를 챙겼다.

세네갈의 역습에 주춤하던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0의 균형을 깼다.

벨링엄이 단독 드리블을 성공한 뒤 헨더슨에게 공을 건넸고, 헨더슨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 오른 잉글랜드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 점수 차이를 벌리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벨링엄이 기점이었다. 벨링엄의 패스가 케인에게 전달됐고, 케인이 오른발 강슛으로 세네갈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2분 부카요 사카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포덴이 단독 드리블로 순식간에 페널티박스까지 접근한 뒤, 세네갈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다리 사이로 크로스를 성공시켰고, 사카가 가볍게 받아넣었다.

세네갈은 세 골 차로 벌어진 뒤에도 잉글랜드 수비를 뚫지 못했고, 3골 차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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