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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피겨 샛별 신지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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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겨장군' 김예림은 5위…유영 11위
이변 없는 남자 싱글…차준환 압도적 우승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영동중학교 신지아가 4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2.04.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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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샛별' 신지아(14·영동중)가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섰다.

신지아는 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및 2023~2024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03점, 예술점수(PCS) 65.81점 등 총 143.8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71.57점)에서도 1위에 오른 신지아는 최종 215.41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채연(16·수리고)이 209.78점으로 2위, 이해인(17·세화여고)이 204.20점으로 3위에 올랐고, 권민솔(13·목동중)이 200.92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낸 '피겨장군' 김예림(19·단국대)은 198.92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김예림과 함께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던 유영(18·수리고)은 181.41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아직 만 14세에 불과히지만, 신지아는 차세대 에이스로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신지아는 지난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06.0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피겨여왕' 김연아(2005년 은메달·2006년 금메달) 이후 16년 만의 일이었다.

김연아보다 한 살 어린 나이에 메달을 목에 걸면서 국내 선수 최연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입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신지아는 올해 9월 2022~2023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1~2022시즌 처음 국가대표로 뽑혔던 신지아는 2022~2023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다만 2008년 3월생인 신지아는 이번 대회에 걸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지 못한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대회 직전 연도 7월 1일 기준 만 15세 이상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걸린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은 2위 김채연, 3위 이해인, 5위 김예림에게 돌아간다.

이번 시즌 4대륙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펼쳐진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큰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모두 실수없이 뛰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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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려대 차준환이 4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2.04.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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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지만, 점수를 많이 잃지 않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수행한 신지아는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기본점 11.11점에 수행점수(GOE) 1.77점을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또 어텐션 판정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점프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변없이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94.11점, PCS 92.08점, 감점 1점 총 185.19점을 받은 차준환은 전날 쇼트프로그램(101.36점)과 합해 최종 286.5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차준환과 263.20점으로 2위에 오른 이시형(22·고려대)의 점수 차는 23.35점에 달했다. 229.01점을 받은 서민규(14·경신중)가 229.01점으로 3위를, 경재석(22·경희대)이 215.8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차준환, 이시형, 경재석의 몫이 됐다.

차준환은 주무기인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도 실수없이 뛰었다.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도 모두 레벨4로 연기했다.

차준환은 연기 후반부에 다소 흔들렸다.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져 GOE가 4점이나 깎이고 감점 1점까지 떠안았다.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는 큰 실수없이 소화했으나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마지막 점프를 1회전으로만 처리했다.

차준환은 이어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레벨4를 받아냈다.

한편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점수와 내년 1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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