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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다레드·김재욱·제이켠·맥대디, '쇼미11' 팀원미션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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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쇼미더머니'. 2022.12.03.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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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1에서 팀 음원 미션 최종 탈락자가 결정됐다.

2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11' 방송에서는 팀 음원 미션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역대 최초 프로듀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한 24명의 래퍼들은 음원 미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지만 모두가 무대에 설 수는 없었다. 각 팀당 한 명의 래퍼가 반드시 팀을 떠나야 하는 히든 미션이 발표된 것. 본격 음원 미션을 앞두고 팀 단합의 시간을 가진 4팀 프로듀서들은 음원과 무대를 모두 고려한 방향성으로 탈락자 선정을 고민했다. 그 결과 그릴즈 팀 키츠요지, 콰이올린 팀 김도윤, 슬레이 팀 박명훈, 알젓 팀 언오피셜보이가 탈락자로 호명됐고, 이들은 아쉽게 무대 위에 오르지 못한 채 여정을 마쳐야 했다.

'쇼미더머니' 사상 관객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팀 음원 미션, 그 첫 번째 주자는 그릴즈 팀(릴보이X그루비룸)이었다. 베토벤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에 드릴 장르를 접목한 신곡 '위하여'(We Higher)에 대해 그루비룸은 '축구 축제 시즌인 만큼 에너지 있고 성대한 경기장의 음악들, 그런 느낌이 나는 곡으로 작업을 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릴즈 팀은 블라세의 임팩트 있는 래핑부터 관객석에서 등장한 노윤하 그리고 프로듀서 릴보이까지 이어진 무대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떨어졌다. 정교한 랩의 흐름을 이어 받은 폴로다레드, 칠린호미, 플리키뱅 역시 존재감이 대단했다. 특히 이들은 아쉽게 탈락한 팀원 키츠요지를 샤라웃 하는가 하면, 마지막 '엔딩요정' 포즈로 보는 재미를 더해줬다.

팀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아저씨' 비트로 관객 호응을 이끌었다. 진두지휘를 맡은 더콰이엇이 무대에서 LP를 트는 장면으로 시작해 릴러말즈가 첫 번째 벌스로 탄탄하게 공연의 큰 틀을 잡아줬다. 뒤이어 크루셜스타가 차원이 다른 힙합의 내공을 쏟아냈으며, NSW yoon 역시 '드릴 댐핑의 최적화'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랩 스킬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팀워크에 기여했다.

팀의 마스코트 다민이가 피날레를 장식하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더콰이엇 의견에 따라, 다민이는 유니크한 랩은 물론이고 카메라를 흔드는 비장의 퍼포먼스도 깜짝 준비했다. 다민이 무대를 본 박재범은 '킬링 포인트'라고 했고, 저스디스는 '다민이가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 큐엠(QM)은 가사 실수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무대를 보여줬으며, 무대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김재욱은 디테일의 부족을 파워 넘치는 래핑으로 확실하게 커버했다.

'다크나이트'를 키워드로 내세운 슬레이 팀(박재범X슬롬)은 심플하면서도 신나는 느낌의 곡 '위(WE)'를 선보였다. 퍼포먼스에 강한 팀원들의 캐릭터를 고려해 만든 슬롬의 신곡이다. 박재범은 자신의 유행어인 '히~'를 훅으로 접목한 공연 설계로 눈호강, 귀호강의 즐거움을 펼쳐냈다.

앞선 미션에서 가사 실수를 했던 이영지는 음원 무대를 앞두고 제대로 칼을 간 모습이었다. 특히 복면을 쓰고 수갑을 찬 퍼포먼스를 아이디어로 제안해 박재범을 흡족하게 만들었으며, 폭발적인 래핑에 깜짝 트월킹 댄스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반깁스'의 부상 투혼을 보여준 신세인은 박재범, 슬롬이 'MVP'로 꼽을 정도로 감탄이 나올 만한 랩 디자인을 설계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라는 토이고와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인 잠비노, '콕스빌리' 가면을 벗고 진정성 있게 도전 중인 제이켠 역시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멤버 각각의 캐릭터와 더불어 팀워크까지 빛났던 팀 슬레이 무대에 다른 팀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팀 알젓(저스디스X알티)의 '마이웨이'(MY WAY) 무대는 떼창의 전율이 느껴지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대중성을 잡은 알티의 신곡에 멤버 각자의 삶과 스토리가 얹혀져 감동을 안겼던 무대이기도 하다. 저스디스의 싱잉랩과 알티의 디제잉으로 무대를 연 알젓 팀은 '랩 괴물' 던말릭 등장으로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이후 잠재력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허성현과 '입에 드릴이 달린 것 같다'는 호평을 받은 칸이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빱 맥선생' 캐릭터로 즐거움을 준 맥대디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연을 진솔하게 털어놔 준비 과정에서부터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랩 끝판왕' 저스디스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빛이 났다. '어벤져스' 멤버 구성으로 관객들의 떼창까지 이끈 알젓 팀의 무대에 로스의 등장은 클라이맥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전율이 뒤따랐다. 아들에 대한 진심을 랩으로 풀어낸 로스의 무대는 깊은 울림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탈락자 발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다행히 탈락자에게도 음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졌고, 그릴즈 팀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폴로다레드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콰이올린 팀, 슬레이 팀, 알젓 팀에서는 각각 김재욱, 제이켠, 맥대디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쇼미더머니 11'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다음 관문을 함께 하게 될 래퍼는 각 팀당 4명씩 총 16명으로 추려졌다.

그릴즈 팀은 블라세, 노윤하, 플리키뱅, 칠린호미가 이름을 올렸고, 콰이올린 팀은 크루셜스타, NSW Yoon, 다민이, QM이 함께 한다. 이영지, 토이고, 잠비노, 신세인은 팀 슬레이의 라인업을 새로 구축했으며, 알젓 팀에서는 던말릭, 허성현, 칸, 로스가 다음 미션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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