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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두 마리 황소' 황희찬 · 황인범,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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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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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기적 같은 '극장 골'로 한국 축구 역사뿐만 아니라 소속 팀의 역사까지 바꿔놨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은 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희찬은 1962 칠레 월드컵에서 득점한 론 플라워스에 이어 (60년 만에) 월드컵 골을 넣은 울버햄프턴 선수"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황희찬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6분 손흥민(토트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은 이 골로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황희찬은 소속 팀에서 다친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에 결장했으나, 이날 부상 재발 위험을 안고 교체 출전해 한국을 살리는 최고의 골을 폭발했습니다.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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