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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6강 간 벤투호, 다음 상대는 강력 우승후보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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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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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993997

<앵커>

우리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세계 최강 축구 실력의 브라질입니다. 어려운 상대인 건 분명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과 상승세를 앞세워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브라질은 카메룬과 최종전에서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카메룬과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다, 후반 추가 시간에 아부카바르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2승 1패가 된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3대 2로 누른 스위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G조 1위가 돼 H조 2위인 우리나라와 오는 6일,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은 자타 공인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입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히샤를리송과 비니시우스, 하피냐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단단한 수비 조직력까지 갖춰 세 경기에서 한 골만 내줬습니다.

불안한 부분도 있습니다.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수비수 다닐루와 산드루도 부상으로 16강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스위스와 2차전에서는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후반 막판까지 골을 넣지 못하고 애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벤투호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5대 1 완패를 당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우루과이와 무승부,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둔 경기력과 자신감은 6개월 전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6일 새벽,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태극 전사들은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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